"기룡이 XX 안에 잡채 넣고 싶네" , "홍대 한복판에서 공개 강간할래" 충격적인 대화가 오고 간 단톡방의 실체
bj기룡이 단톡방 성희롱 사건은 기룡이가 2020년 1월 9일 카카오TV에서 진행된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제보받은 메일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해당 내용은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서 25명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들이었으며 대화 내용 중에는 " xx 안에 잡채 넣고 싶네", "기룡이 마르고 약해서 강간 가능" , "홍대 야방 할 때 공개 강간할래" 등 성희롱과 성범죄를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도를 넘은 말들이었다.
bj기룡이는 제보받은 내용들을 시청자들에게 읽어주다 울컥하여 잠시 화면을 끄기도 했고, 감정을 추스르고 천천히 읽어나갔지만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내 진정하고 나머지 내용들을 더 읽어 나갔고 지금까지 읽은 것들이 아주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톡방의 25명 중에는 bj기룡이의 친동생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아내서 악플을 달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 bj기룡이는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후 디시인사이드 다음 갤러리에 기룡이에 대한 성희롱 발언이 쏟아졌던 단톡방에 들어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글을 썼다.
해당 단톡 방은 150명까지 인원이 늘었다가 기룡이가 고소를 진행하면서 방이 해체되고 다시 새로 만들어 현재 80명의 인원이 있는 단톡방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처음 단톡방에 기룡이가 언급된 것은 누군가 "기룡좋아"라며 도배하며 어그로를 끌었고, 그때 단톡방에서 활동하는 악질 네임드가 처음 기룡이을 알게되고 기룡이 방송을 보게 되면서 방송내용을 계속 언급하며 단독방멤버들에게 악플을 유도했다고 한다.
이후 bj기룡이가 고소했던 25명에게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줬고 고소취하 소식이 단톡방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때 고소 명단에 없었던 단톡방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을 조롱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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